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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이 대전에 짓는 4층 건물…누리꾼 "역시 성심당"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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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의 직원 전용 어린이집 공사 중
"역시 성심당"…누리꾼 감탄 이어져

성심당이 대전에 짓는 4층 건물…누리꾼 "역시 성심당" 엄지 척 대전의 대표 명소가 된 성심당 본점 앞에 빵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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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대전 중구 은행동에 4층 건물을 증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건물의 건축허가표지판을 보면 공사명은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 증축 공사', 건축주는 '로쏘 주식회사'다. 로쏘 주식회사는 성심당의 운영 회사 이름이다. 건축허가표지판 정보를 통해 해당 건물이 성심당의 직원 전용 어린이집임을 알 수 있다. 어린이집은 성심당 본점과 도보 약 4~5분 거리에 자리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성심당도 지난 1월 사보를 통해 "성심당 임직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보육 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하고자 한다"며 직장어린이집 설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은 실정이다. 최근 한 유명 소매유통업체는 설치 의무를 무시한 채 7년간 버티다 8억원의 벌금을 낸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성심당 측은 "직장어린이집 설립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경력 단절된 남성, 여성 경력자들이 성심당에 올 수 있는 복리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해 누리꾼들을 감탄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또 "어린이집 만드는 게 의무라고 해도 벌금 내고 안 만들어주는 회사도 있다", "성심당에 취업하고 싶다", "역시 성심당 클래스", "돈 많이 번다더니 정말 으리으리하네", "직원들 복지가 최고다. 성심당 대표 멋지다", "이 글을 보니 성심당 빵이 먹고 싶어졌어요", "대전 최고의 자랑", "성심당 대표를 대전시장으로", "아기들 간식은 빵인가요" 등 성심당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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