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함안군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옥산아이엠티 준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4일 열린 준고식에서 조 군수는 조동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공장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옥산아이엠티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1995년에 설립된 옥산아이엠티는 산업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함안 가야읍에 본사와 2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기업은 공장자동화설비와 이차전지 설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국내 수요는 물론 베트남과 헝가리 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에 따른 수출 물량이 늘어나, 지난 1월 16일 함안군과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옥산아이엠티는 39억원을 투자하고 공장증설을 통해 최신식 건물과 설비를 구축해 28명의 신규고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함안군의 도움으로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공장 증축과 새로운 설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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