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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韓-中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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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 서부 5개 사막화 지역 조림사업(2000~2005)의 성과를 사진에 담은 ‘한국-중국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2022)’의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과학원, 韓-中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 발간 중국 사막화 지역에 조성된 포플러 나무 조림지 전경.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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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은 산림과학원과 중국 임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로 얻은 결과를 수집해 엮은 자료다. 5개 사막화지역의 조림사업 초기 사진과 2017년~2018년 진행한 현지조사 사진 및 조림 후 결과 사진이 주로 담겼다.


산림과학원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임업과학연구원과 사막화 방지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연구 과정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2022년 발간한 ‘제2차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산림협력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화보집 국문판과 영문판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지에 배포된다. 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화보집을 열람할 수 있다.



최형태 산림생태연구과 과장은 “화보집은 한국이 그간 기울여 온 사막화 방지 노력과 국외 산림복원 조림사업의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사진을 중심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새롭게 발간한 영문 화보집은 한국의 대표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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