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로구청 옆 대림빌딩, 최고 20층 업무시설로 재건축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수송동 146-12 일대 수송구역 1-2지구
1976년 사용승인 후 47년 이상 지나
광화문역부터 이어지는 지하공공통로 설치

광화문역과 종로구청 인근 수송동 대림빌딩이 최고 20층 높이의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광화문역부터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지하층에는 전시장을 짓는다.


종로구청 옆 대림빌딩, 최고 20층 업무시설로 재건축 수송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2지구(대림빌딩) 위치도(사진=서울시)
AD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종로구 수송동 146-12 일대에 위치한 대림빌딩은 지하 3~지상 12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1976년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고 47년이 지나 건축물 안전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대림 사옥이지만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디타워 돈의문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이용 중이다.


수송구역 1-2지구는 개방형녹지를 도입하고 도로와 중학천 물길 복원 등 공공시설 제공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제안했다. 시 도계위 심의에서 해당 지구를 용적률 985% 이하, 높이 90m 이하로 건축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종로구청 옆 대림빌딩, 최고 20층 업무시설로 재건축 수송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2지구(대림빌딩) 조감도(사진=서울시)

대림빌딩은 지하 8~지상 20층 규모로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건립된다. 중학천 물길은 수송구역 내 220m 구간으로 복원되며 휴식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광화문역부터 종로구청 수송구역 1-7지구(코리안리빌딩)과 연계되는 지하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한다. 지하층에 문화시설(전시장)도 계획했다. 수송구역 내 인접지구인 1-3지구(종로구청)이 조성하는 유구전시장(조선시대 사복시 터), 1-7지구 클래식 전용 공연장 등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지상에 1500㎡ 규모의 개방형 녹지도 확보했다. 개방형 녹지는 종로구청과 연접한 부지에 조성해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조계사까지 이어지는 보행체계가 구축된다.


AD

서울시는 "수송구역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