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세계로 퍼진 SNS 갈등…딥페이크·가짜뉴스와의 전쟁[AK라디오]

시계아이콘04분 1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심각해진 딥페이크 성범죄
각국 SNS 플랫폼 규제 서둘러





전세계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과 각국 정부 간의 갈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SNS는 인터넷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교환의 주요 수단이 되었지만, 동시에 범죄, 가짜 뉴스, 혐오 발언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플랫폼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SNS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 두 개의 가치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프랑스, 브라질,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SNS와 관련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SNS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 사건
전세계로 퍼진 SNS 갈등…딥페이크·가짜뉴스와의 전쟁[AK라디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프랑스에서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의 체포 사건은 SNS와 정부 간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텔레그램은 익명성과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이다. 이러한 강력한 암호화는 이용자들에게 사생활 보호를 보장하지만, 동시에 불법적인 콘텐츠 유통과 범죄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텔레그램이 미성년자 성착취물 유통 및 마약 밀매에 이용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텔레그램 측에 용의자 신원 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파벨 두로프는 이러한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고, 프랑스 정부는 그를 체포했다. 두로프는 보석금 70억 원을 내고 석방되었으나, 프랑스 내에서 출국이 금지되었으며, 그의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 사건은 텔레그램과 같은 SNS 플랫폼이 사생활 보호와 법적 책임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프랑스는 SNS 플랫폼이 불법적인 활동을 방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텔레그램은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은 앞으로 다른 국가들이 SNS를 어떻게 규제할지에 대한 중요한 선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의 X(옛 트위터) 접속 차단
전세계로 퍼진 SNS 갈등…딥페이크·가짜뉴스와의 전쟁[AK라디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에서도 SNS 플랫폼과 정부 간의 충돌이 심각해지고 있다. 브라질 법원은 X가 가짜 뉴스와 증오 메시지를 유포하는 특정 계정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X의 접속을 차단했다. 브라질 정부는 X가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고, 현재 X는 이 벌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브라질 법원은 X의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우회 접속 시에도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처음에는 브라질 정부의 조치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브라질 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브라질 법원 판결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후 입장을 바꾸어 브라질 법원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X와 머스크가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 베네수엘라, 호주, 인도 등에서 X는 가짜 뉴스 및 혐오 발언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반이민 폭동과 관련해 X가 내전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를 내보낸 뒤 폭력 시위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영국 정부는 X의 역할을 비판했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이를 반박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SNS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보여준다. 각국 정부는 SNS가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콘텐츠의 유통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머스크를 비롯한 SNS 플랫폼 운영자들은 표현의 자유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수면 위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전세계로 퍼진 SNS 갈등…딥페이크·가짜뉴스와의 전쟁[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범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을 다른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성착취물이 제작되고 있다. 이 문제는 처음에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일반인과 학생들까지도 딥페이크 성착취물의 대상이 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텔레그램을 포함한 여러 SNS 플랫폼에서는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음성적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교육기관과 관련된 불법 대화방이 성행하고 있다.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이름을 걸고 만들어진 불법 대화방에서는 특정 학교 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제작·유포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불법 콘텐츠에 등장하게 되며, 이를 삭제하거나 피해를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켰다. 서울대 졸업생들이 여학생들의 얼굴을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합성하여 유포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여성만 6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해자들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러한 처벌이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딥페이크 성범죄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딥페이크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과 음성적인 유통 방식으로 인해, 이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규제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글로벌 SNS 규제 흐름
전세계로 퍼진 SNS 갈등…딥페이크·가짜뉴스와의 전쟁[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SNS를 둘러싼 규제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서비스법(DSA)을 통해 SNS 플랫폼들이 불법 콘텐츠 유통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강력한 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메타, 틱톡, X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법안은 SNS 기업이 불법 콘텐츠를 방치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을 골자로 한다. EU는 SNS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라고 보고,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도 SNS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안전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법은 SNS 플랫폼이 불법 콘텐츠를 충분히 차단하지 않을 경우, 경영진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SNS가 불법 콘텐츠 유통에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SNS 기업들에 대한 면책 조항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통신품위법 230조는 SNS 플랫폼이 이용자들이 게시한 콘텐츠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틱톡에서 유행했던 '기절 챌린지' 사건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이 사망하면서, SNS 플랫폼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주에서는 SNS 규제 법안이 통과되고 있다. 뉴욕주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청소년이 SNS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이는 SNS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SNS 기업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와 규제의 충돌

SNS 규제의 강화는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NS 플랫폼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불법 콘텐츠와 혐오 발언, 가짜 뉴스 등이 유통되는 문제도 함께 존재한다. 각국 정부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SNS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과도하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할 경우, 정부가 SNS를 검열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SNS 검열에 반대하며 텔레그램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다른 나라에서 동일한 문제로 체포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사례는 SNS 플랫폼이 정부의 규제와 이용자 보호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복잡한 문제를 드러낸다.


SNS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부작용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각국 정부는 SNS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는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와 규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지나친 규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규제가 부족할 경우 SNS는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SNS 플랫폼들은 더 이상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SNS와 정부 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각국 정부와 SNS 플랫폼이 사회적 안전과 표현의 자유를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AD

SNS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이슈로 다뤄질 것이며, 이에 대한 논의는 국제적인 수준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SNS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자주아시아경제의 경제 팟캐스트 'AK라디오'에서 듣기도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AK라디오는 정치, 경제, 국제시사, 테크, 바이오, 디지털 트렌드 등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들려 드리는 플랫폼입니다. 기사 내 영상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기자의 실제 목소리가 들립니다. 해당 기사는 AK라디오에 방송된 내용을 챗GPT를 통해 재정리한 내용입니다.



김필수 경제금융매니징에디터 pilsoo@asiae.co.kr
마예나 기자 sw93yena@asiae.co.kr
조강욱 국제부장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 25.05.1410:34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70세 이상 상용직 10년새 4배 증가

    법정 정년 이후 고용문제는 단순히 60세 이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직업을 가진 70세 이상 고령 근로자도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생계형 임시·일용직 중심이던 고령자 일자리는 점차 상용직과 전문직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한 노인 일자리 확대를 넘어 고령 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이행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년을 연장하는

  • 25.05.1409:46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66세 K방산 베테랑 "정년 연장에 할 수 있는 일도 늘었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만난 조강현 수석매니저는 흡사 군(軍) 지휘관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 L3동 2층 TMMR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200여명의 직원 한 명 한 명을 그는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핵심만 짚은 조언이 이어졌다. 그는 "통신 장비개발에만 있다 보니 라인별 생산공정에서 잘못된 점이 한눈에 보인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매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군 지휘관처럼 생산 현

  • 25.05.1409:44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소음 탓에 귀

  • 25.05.1211:02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기업들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제도 자체보다 이를 누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제도의 큰 틀만 설계하고, 실제 시행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획일적 적용보다는 각 조직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도입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9.4%는 정년연장 제도를 정부가 설계하더라도 시행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 25.05.1808:30
    70억짜리 美 영주권 골드카드, 미국 재정부채 모두 갚나
    70억짜리 美 영주권 골드카드, 미국 재정부채 모두 갚나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즉시 발급해주는 '골드카드' 제도의 시스템 테스트에 들어갔다. 16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은 "미국의 새로운 영주권 카드인 골드카드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발표한 후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잠재 고객이 3700만명에 달하며, 10만개만 팔려도 미

  • 25.05.1708:30
    트럼프 장남의 사교클럽 논란…입회비만 7억
    트럼프 장남의 사교클럽 논란…입회비만 7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회원비 50만달러(약 7억원)의 고액 사교클럽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클럽의 이름이 '이그제큐티브 브랜치(Executive Branch·행정부)'로, 아버지의 대통령직을 이용해 사적 이득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현재 중동, 유럽, 아시아 각국을 돌며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이들을 '행정부

  • 25.05.1706:00
    트럼프 때문에 재점화 된 '캘렉시트' 논란…캐나다에 역합병되나
    트럼프 때문에 재점화 된 '캘렉시트' 논란…캐나다에 역합병되나

    미국 서부 최대 경제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위 '캘렉시트(Calexit)'로 불리는 이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과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분리독립을 위한 주민투표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 현재 주 내에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54만 명의 청원 서명을 모으면 분리 독립

  • 25.05.1515:48
    이정현 "이준석 호랑이굴로 돌아와라, 한동훈은 선대위 참여해야"
    이정현 "이준석 호랑이굴로 돌아와라, 한동훈은 선대위 참여해야"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5월 14일 오후 4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위해서,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스스로 결단해줘야 한다"며 "한동훈 전 대표도 당장 선대위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이 위원장은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대선 전체 판도를 어떻게 보나.투표가 임박

  • 25.05.1415:51
    윤희웅 "이재명, TK에서 역대 최고 득표 가능성"[AK라디오]
    윤희웅 "이재명, TK에서 역대 최고 득표 가능성"[AK라디오]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20일 남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등 주요 후보들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훑는 것으로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대선전 초반 여론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 여론조사 전문가인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에게 물었다. 윤 대표와의 인터뷰는 5월 1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초동에 있는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