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솔루엠에 대해 올해 실적 조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하락세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저하는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의 연기와 수에즈운하에서 활동 중인 후티 반군 때문에 상승한 해상 물류 비용이 원인이었는데 주요 고객사의 ESL사업 재개로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지난해 보여준 실적 성장 대비 아쉬운 올해를 보내고 있지만 낮아진 기저로 인해 2025년 성과는 더욱 눈부실 것”이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보다 발전된 ESL의 적용은 경영 효율성 제고의 필수조건이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는 이미 글로벌 ESL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이력이 있고 트렌드에 앞선 기술의 추가적인 개발도 준비하고 있어 다가오는 대규모 고객사 비딩에서 의미있는 모습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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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동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은 향후 성장이 확실시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합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관심 높아질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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