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티메프' 대응…금융사에 非금융PG사 등 관리의무 부여 '간접규제'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금감원, 운영위험 관리강화 TF 킥오프 회의 개최
티메프 사태 카카오페이 정보유출 논란 등 대응
"연내 업권별 세부지침 마련"

금융당국이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융업권에 걸쳐있는 플랫폼업체, 금융 중개 및 대리업체 등 비금융사에 대한 운영위험 관리강화에 나선다. 당국이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이들과 사업 중인 금융사에 관리의무를 부여해 간접 규제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5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운영위험 관리강화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은행·보험·카드·IT 등 업권별 운영위험 관리강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원장은 "최근 전통적인 금융사 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규제 금융영역(IT·플랫폼·중개·대리 등)의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비정형적 금융위험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메프' 대응…금융사에 非금융PG사 등 관리의무 부여 '간접규제'
AD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전방위적으로 금융업권에 침투해 있는 비금융사를 어떻게 관리할지다. 국제적으로 비금융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방식은 3가지다.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이 적용되는 '행위중심 규제', 금융사에 비금융사에 대한 관리의무를 부여하는 '간접 규제', 금융당국이 비금융사를 직접 규제하는 '기관중심 직접 규제' 등이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그동안 행위중심 규제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간접 규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부원장은 기존 행위중심의 규제체제에서는 동일기능이라고 해도 어디까지 규제할 건지가 모호한 상황이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부원장은 "가령 통신사가 휴대폰 소액 후불결제를 한다고 해서 통신사가 대출업무를 한다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규제가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 쉽게 답을 못한다"면서 "동일기능·동일규제에 한계가 있다 보니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금융사 공통과제로 앞으로 금융사 임원과 이사회의 운영위험 관리에 대한 책임이 강화될 전망이다. 책무구조도상 업무 위·수탁 책무가 적정한 임원에게 배분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사회의 심의·의결 대상인 금융사 내부통제기준에 위·수탁으로 인한 운영위험 관리의무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운영위험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관리대상 운영위험의 종류와 범위, 인식·평가와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 기준도 제시된다. 또 금융사고 등 운영위험에 대비해 금융사 손실흡수능력의 실질적 제고 방안도 추진된다.


'티메프' 대응…금융사에 非금융PG사 등 관리의무 부여 '간접규제' 금융 업권별 운영위험 관리강화 방안 추진 일정.(자료출처=금감원)

업권별로 카드사의 경우 온라인 결제위험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다. 카드사가 1차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와 계약 체결 시 심사와 선정 기준, PG사의 하위가맹점 적정성 확인 여부 등에 대한 현황을 점검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와 PG사 등에 대한 정부 제도개선 방안 등을 토대로 업계(카드·PG사),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온라인 결제위험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티메프 사태로 PG사나 e커머스에 대한 직접 규제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이 부원장은 "비금융사에 대한 직접 개입은 국제사회의 논의를 봐가며 보조를 맞춰야 할 텐데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쉽지 않은 과제"라며 "PG업의 경우 당국이 직접 감독할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일정부분에선 직접 감독을 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직접 감독 체계로 가기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보험사엔 판매채널의 사고위험에 따른 요구자본 적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탁 법인보험대리점(GA)의 판매품질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보험사의 평가등급을 부여할 방침이다. 평가등급에 따라 지급여력비율(K-ICS) 요구자본을 차등 부과하고 운영위험 관리가 미흡한 회사에 대해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평가제도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은행의 경우 실질적인 운영위험 관리 개선을 유도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은행권 운영위험 관리기준 개정안(PSMOR)'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운영위험 포함범위와 산정방식 등 세부사항 보완 필요성 검토한다. 이 부원장은 "PSMOR 도입이 은행권의 실질적인 운영위험 관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은행별 이행 수준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며 "미흡한 사항은 개선토록 지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공유해 은행권 전반의 운영위험 관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IT 업권의 경우 금융권 IT위탁·제휴 관련 집중위험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정보수집→IT위탁·제휴현황 분석→집중업체 안전성 점검 등 3단계 절차를 통해 금융권 IT위탁 위험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AD

업권별 사항은 올해 하반기 중 TF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업권별로 의견수렴을 거쳐 순차적으로 시범운영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중소금융업권(저축은행·상호금융·캐피털)의 운영위험 관리 강화 방안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2510:33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력을 봐달라. 끼니 걱정하는 소년 가장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선 모든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느끼고 있는 것, 진정성이야말로 내 자산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외교·경제전문가답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 25.04.2514:35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특별 기획 <그들은 이렇게 속였다>②-⑶여행·골프·용종까지…일상을 파고든 보험사기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골프보험 '홀인원' 지급보험금 급증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 25.04.2506:20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 25.04.2506:20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 25.04.2406:20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 25.04.2406:20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