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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서비스 이달 중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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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연 사태 피해 판매자 위한 결정
"신뢰 기반으로 동반성장 추구할 것"

11번가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를 이달 중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 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이후 지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11번가는 발송완료 다음 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서비스 이달 중 확대 시행" 안정은 11번가 대표.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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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달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11번가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피해 셀러 간담회를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1번가는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최대 21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지원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발표했다. 11번가는 이번 CEO레터를 통해 기존 판매자들과 상생 방안을 밝히고 e커머스 시장의 위기를 돌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11번가는 게임을 통해 여러 카테고리 쇼핑을 즐길 수 있는 '11키티즈'와 '십일또'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신선밥상', '#오오티디(#OOTD)', '우아(OOAH)' 등 버티컬 서비스와 더불어 '9900원샵', '리퍼블리'를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안 대표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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