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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어울림, “아이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 놓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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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세대 결연으로 2년간 정기지원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3일 후원회 어울림에서 저소득 아동가구 3세대 결연 사업을 추진해 정기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회 어울림, “아이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 놓아 주고 싶다” 후원호 어울림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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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어울림에서는 2016년부터 위기가정의 아동세대를 선정해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기탁을 통해서도 720만원 상당의 지원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3세대를 선정해 매달 10만원씩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조덕환 회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회원들과 나눔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꾸준한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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