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특집]세종대, 첨단학과·군계약학과 신설

수시모집에서 1617명 선발
사이버국방학과 신설, 16명 모집

세종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5.2%인 1617명을 선발한다. 군 계약학과나 첨단학과 등 신설된 학과에서 신입생을 받는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은 393명, 학생부종합전형은 774명, 논술우수자전형 340명, 실기·실적 전형으로 110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세종창의인재전형(서류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역균형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며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등급합 5 이내이다.

세종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지능정보융합학과는 차세대 사물인터넷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로 수시모집에서 77명을 모집한다.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는 VR과 AR, 메타버스. 게임 등 첨단 콘텐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48명을 뽑는다.

마찬가지로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지역균형전형으로 223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세부 반영 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공통·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로 가중치를 적용한다.

변재문 세종대 입학처장

육군과 협약을 통해 설치된 계약학과인 사이버국방학과는 16명을 선발하며, 대한민국 사이버국방의 안전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사이버보안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을 뽑으며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육군본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