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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日도 전석 매진…고베·도쿄 1회씩 '추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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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亞투어로 규모 확장 예고

그룹 '투애니원(2NE1)'이 서울 공연에 이어 일본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NE1, 日도 전석 매진…고베·도쿄 1회씩 '추가 공연' 투애니원 서울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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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의 일본 투어 '2024 2NE1 콘서트 웰컴백'(WELCOME BACK) 고베(2회), 도쿄(2회)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 됐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NE1은 11월 29일 고베, 12월 13일 도쿄 각 1회씩 총 2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2NE1은 예정된 일정에 추가 공연을 더 해 11월 29~30일과 12월 1일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 12월 13~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총 6회차 공연을 선보인다.


2NE1은 일본 활동 당시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려놨고, 이후 발매한 2장의 정규 앨범과 3장의 싱글 역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한 세 번의 투어는 당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대규모로 현지 유력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10년 만에 귀환하는 2NE1의 소식에 열도 팬들은 실제로 이번 티켓 예매에서 폭발적 수요를 보였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 및 관련 문의 또한 쇄도했다고 YG 측은 설명했다.


2NE1은 일본 투어에 앞서 개최되는 서울 단독 콘서트 또한 기존 2회차 공연에 이어 추가 회차 매진, 시야제한석까지 오픈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YG는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향후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해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2NE1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웰컴 백'으로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일본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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