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이어 변성현 감독 맞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영화 '길복순'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5), '킹메이커'(2022),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2023)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사마귀' 각본에 참여하고, '길복순' 조감독 출신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에 나선다. 제작은 '킹메이커', '길복순' 등을 제작한 씨앗필름이 맡았다.
'사마귀'는 모든 법칙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살인청부업자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은퇴한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 독고가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다. '길복순'의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한 '스핀오프'로 제작된다.
배우 임시완이 극 중 주인공 사마귀를 연기한다. '길복순'에서 차민규(설경구 분)가 길복순(전도연 분)에게 "휴가 갔다"고 언급한 인물이다. 그는 '불한당'에 이어 변 감독과 2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규영이 사마귀의 오랜 친구인 재이를, 조우진이 은퇴한 살인청부업자 독고를 연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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