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는 2일 미국에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에 6거래일 만에 4만원을 돌파했다.
오전 9시 11분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6.87%(2650원) 상승한 4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실리콘투는 북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700억원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실리콘투의 미국 법인 스타일코리언(Stylekorean Inc.)은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Buena Park)에 위치한 5530번지 비치 블러바드(Beach Boulevard 5530)와 5609번지 리버 웨이(River Way)에 있는 두 건물을 총 5330만 달러(약 709억원)에 매입했다. 비치 블러바드는 신규 사무실로, 리버 웨이는 대규모 물류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물류센터 투자로 인해 공급망 운영이 더 효율화될 것"이라며 "화장품 재고 분배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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