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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에 맥쿼리자산운용 합류…사업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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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업자로 투자 진행…신세계프라퍼티와 5:5 지분참여
연내 건축설계변경 인허가 완료 예정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스타필드 창원에 공동 사업자로 투자에 참여한다.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출자된 약 645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동시에 기존 스타필드 창원의 주식 100%를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약 645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진행한다고도 공시했다. 이로써 스타필드 창원과 맥쿼리는 지분율 5:5의 비율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스타필드 창원에 맥쿼리자산운용 합류…사업 속도 높인다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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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는 물론, 다양한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가진 대주주를 확보해 사업 전반적으로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에서 시작한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23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산 운용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에 한국에 진출해 모빌리티,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인프라 사업에 투자 중이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에서 9층까지 연면적 21만7000㎡ 규모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수원점에만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과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함께 하게 돼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의 성공적 오픈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창원은 이달 29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 올해 중으로 건축 설계변경 인허가를 완료한 후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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