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박차
경남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문화원에서 현업 업무 종사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보훈병원, 충주의료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심홍방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올바른 작업자세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 등으로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장시간 옥외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업자의 안전의식은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시작된다”라며, “안전은 선택과 배려가 아닌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명심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유해인자 노출 대상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연 2회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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