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가 강세다. 현대차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고, 자율주행차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비고는 29일 오전 9시4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10원(4.95%) 오른 6570원에 거래됐다.
전날 현대차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게임체인저'를 제시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계속 고도화 관련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자동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비고는 SDV 시대를 대비해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대차, KG모빌리티, 볼보코리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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