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실증 코디네이터 34명 위촉...신기술 등 밀착 지원

2년간 실증 수요기업과 지원기관 간 매칭·조정 등 역할

대전테크노파크는 27일 실증 코디네이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대전TP

대전지역 기업의 신기술·제품 사업화와 혁신성장을 밀착 지원할 실증 코디네이터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오후 실증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실증 지원을 위한 직무·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증 코디네이터들은 향후 2년간 실증 수요기업과 지원기관 간 매칭·조정, 실증 컨설팅, 기술 지도, 실증자원 확보 등 실증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 대전테크노파크 IT전용벤처타운 1층 행복비즈센터에 상주하며 실증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상시 상담도 지원한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6월 나노·반도체, 바이오 헬스, 우주 항공, 국방 4대 전략 산업과 인공 지능(AI), 첨단 로봇, 차세대 통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내달 2일부터 ‘대전 실증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실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기업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실증·테스트 과정이 필수이기에 기업 실증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