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광훈 서울시립대 교수 '대한기계학회 제70대 학회장' 선출

2026년부터 1년 임기

서울시립대학교는 리광훈 공과대학 기계정보공학과 교수가 대한기계학회 제70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리 교수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한 후 2026년부터 1년 임기의 학회장직을 맡는다.

대한기계학회는 1945년 9월 5일 창립돼 우리나라 기계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한기계학회는 13개 부문, 8개 지회, 5개 연구회, 미래기계전략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리 교수는 앞으로 학회 업무 전반에 관여하며 기계공학 분야의 산관학연 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대한기계학회의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리 교수는 현재 대한기계학회 부회장과 플랜트 부문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 액화수소연구센터장으로서 소형 수소액화기 기술, 액화수소 저장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