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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내달 2일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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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추석을 맞아 다음 달 2일 차량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올림픽로 875) 주차장에서 12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받을 차량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도착 후 차량을 행사 안내요원에게 인도하면 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차량 하부, 제동장치, 타이어 등 자동차 상태 전반이며, 각종 벨트,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등화장치, 계기판, 전기장치, 배출가스 등을 점검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문 자격을 갖춘 정비 요원 130명이 참여한다. 조합 강동구지회는 1989년부터 강동구와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천 강동구지회장은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라고 전했다. 정영환 강동구 교통행정과장은 "많은 주민이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을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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