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신뢰하는 투자 회사로 성장"
동국제강그룹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인베스트먼트는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아 설립 5개월 만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이를 기점으로 연내 '미래성장 소부장 펀드(가칭)'를 결성해 투자 첫걸음을 내딛겠다는 목표다. 동국제강그룹과 함께 성장할 혁신 기업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기술력 있는 벤처 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규모 있는 그로쓰캐피탈, 바이아웃 투자 기회 등을 발굴해 동국제강그룹과 시너지 극대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등 철강 연관 사업 ▲정보기술(IT)·물류·인프라 등 그룹 유관 산업 ▲신수종 사업 투자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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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동국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벤처 캐피탈 전문가·자본시장 전문가 등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진 핵심 인력과 함께 시장이 신뢰하는 전문 투자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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