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올해 2분기 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1일 컬리가 공시한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3억원으로 390억 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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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을 줄어든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다. 송파 물류센터의 문을 닫고,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과 평택 센터를 새로 열었다. 이를 통해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 포장비를 1년 새 19% 줄였다.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원이다.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인 판매자 배송(3P)과 뷰티 등이 성장했다고 컬리는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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