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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상에 램프 쓴 여성 도우미 …성상품화 지탄받은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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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모자 씌운 女 모델 행사장에 세워
1960년대 사라진 '부스 베이스' 연상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빅테크 '팔로 알토 네트워크'가 한 국제 행사에서 '부적절한' 광고를 게재했다는 이유로 비난 세례를 받았다. 이 회사가 후원한 행사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모이는 '사이버리스크 컬래버레이티브 해피 아워'라는 이벤트였으나, 해당 행사에 기괴한 의상을 입은 여성 모델을 세워놔 지탄받았다.


영국 B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팔로 알로 네트워크가 후원한 사이버 보안 관련 행사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최근 팔로 알토 네트워크는 사이버리스크 컬래버레이티브 해피 아워라는 국제 사이버 보안 관련 이벤트에 후원했다. 그러나 행사장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이 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링크드인'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노출의상에 램프 쓴 여성 도우미 …성상품화 지탄받은 빅테크 팔로 알토 네트워크 로고가 적힌 '램프 모자'를 쓴 여성들. [이미지출처=링크드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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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행사장에 선 두 명의 도우미 여성이다. 이들은 노출도 높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램프를 연상케 하는 모자를 써 얼굴을 가렸다. 램프 전면엔 팔로 알토 네트워크의 로고가 그려졌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했던 링크드인 유저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유저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성차별적이다. 팔로 알토 네트워크는 지금이 1960년대인 줄 아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사진이 퍼지면서 업계 인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 IT 기업 고문은 "여성이 램프처럼 기업의 소품에 불과하다는 뜻인가"라며 장문의 비판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기괴하다", "소름이 끼친다" 등 질타가 이어졌다.


BBC는 IT 업계 일각에서 이런 반응이 나온 이유를 1960년대 초 미국 기술 관련 행사에서 찾았다. 1960년대만 해도 CES 등 가전제품 행사에선 여성 도우미가 고용되는 일이 흔했다고 한다. 이런 도우미들은 당시 행사에 참석한 남성 기업인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당시에는 '부스 베이브(Booth babe)'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부스 베이스는 1990년대부터 업계의 반발에 부딪혔으며, 2010년대에 들어선 사실상 자취를 완전히 감춘 상태였다. 그러나 팔로 알토 네트워크 행사에서 수십년 전 악습을 연상케 하는 도우미들이 또다시 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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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IT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테크 업계의 뿌리 깊은 성차별적 관행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주장하기도 한다.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 '범블' 창업자인 리디안 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IT 업계에서 여성은 아직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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