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충식 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장, 지역사회 공헌사업 선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38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1994년 창원명곡 창원고려병원으로 출발
세계 첫 기업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설립 앞장
출산의 날 제정 국가 위기 출산 운동에 헌신

국제의료재단 창원 한마음병원이 1008병상 대형 대학 병원급으로 성장하면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방 의료 취약성을 타개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수행하겠다는 하충식 의료재단 대표의장을 만나봤다.

무엇보다 창원한마음 병원이 대형 종합병원으로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지역 공헌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질의와 답변을 대표의장실에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눴다.

하충식 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장, 지역사회 공헌사업 선두 하충식 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장.
AD

그동안 30년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일을 한 것과 관련 하 원장은 “30년 기간 열심히 병원의 질 높은 임상 의료서비스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 창원용동 국제의료재단 한마음병원 시대를 열어가게 하신 게 크게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더욱 쉬지 않고 지역민들에게 중증 난이도 높은 질병 치료를 다 감당할 수 있도록 의료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원장은 한마음병원이 의료서비스 면에도 많은 일 해왔지만 다양한 지역 공헌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설립된 기업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소개하고 싶다. 한마음병원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당시 25명으로 출발해서 모두 정규직원화해 화제가 됐다”면서 “우리병원의 자랑이죠. 2022년에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에 이어 트루컴퍼니(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큰 성과라고 보입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이러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남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업들은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충식 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장, 지역사회 공헌사업 선두 창원한마음병원 전경.

지난 7월 3일 부부의 날 위원회와 공동으로 지금 국가 위기의 형편에 있는 출산 운동을 위한 제1회 출산의 날을 제정했다. 이러한 현안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하 원장은 “출산의 날 기념식은 국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와 지역에서 최대 분만 건수기록을 가진 저희 창원 한마음병원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출산의 날은 지난 2005년 7월 3일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12자녀를 둔 남상돈 이영미 부부에게 올해의 다 출산 왕 상을 수여한 날을 착안해 이날 7월 3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날은 여성 주간이자 인구의 날(7월 11일)과 연접한 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겠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원장은 지역민과 호흡을 같이 해온 공헌 봉사사업에 대해서는 “저희 한마음병원은 소외계층을 대상 아동 지원사업과 장학금 취약계층 지원 수재민 돕기 등 지금까지 총 35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혜 인원이 20만명에 이른다. 부족하지만 이러한 공헌사업에 따라 부족한 저가 2011년 국민포장과 2019년 국민추천 국민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아내인 최경화 이사장은 2021년 국민교육유공 국민포장을 수훈했다”고 설명했다.



한마음병원이 고도의 임상 치료 시스템 구축에 도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하 원장은 “어떤 고난도 중증 치료나 수술도 서울에 가지 않고 한마음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금 간담도 췌장 병동에는 서울 대학병원과 견주는 의료서비스시스템을 갖췄다. 김명환 병원장께서 국내 췌장 담도질환 치료에 획기적 수준을 올린 분이다. 30년 동안 유일하게 분쉬의학상을 수상한 분이다. 주종우 장기이식 센터장도 알프스수술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면서 “지역에 암전문 수술 전문병원이 부족하고 지역민들이 대부분 서울로 원정 수술을 위해 상경하고 있다. 이래서 저희 한마음병원이 암 심뇌혈관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 암병원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