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86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계룡건설은 KT그룹의 종합부동산 기업인 KT에스테이트와 지난 7월 ‘KT대전인재개발원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KT대전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29층 10개 동, 아파트 864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KT빌리지(사택)와 KT대전인재개발원의 숙소동으로 이용되던 부지로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KT인재개발원 부지는 대전 도심에 위치해 교육·교통·생활 인프라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서부초·둔원초, 대전서중·괴정중, 괴정고·둔원고 등의 교육 환경, 대전지하철 1호선 탄방역과 동서대로·대덕대로를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KT에스테이트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며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지역 중심에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대형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최상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