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교황 "중동 상황 큰 우려, 즉각적인 휴전 호소"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수요 일반알현서 이란-이스라엘 관련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운이 감도는 일촉즉발 중동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하자 이를 우려한 것이다.


교황 "중동 상황 큰 우려, 즉각적인 휴전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D

7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중동의 상황을 큰 우려 속에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도주의적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지속 불가능한 가자지구를 시작으로 모든 전선에서 분쟁이 확대되지 않고 즉각적인 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모든 당사자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끝내기 위해 진정으로 평화를 찾고, 사랑이 증오를 이기며, 복수가 용서로 무장 해제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7월 한 달간의 휴가 기간에 중단됐던 수요 일반알현을 이날부터 재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주일 삼종기도에서도 폭력을 규탄하고 전쟁 확산을 깊이 우려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정면충돌 예고로 악화한 중동 상황을 언급하며 "폭력적이고 유혈이 난무하는 이 전쟁이 더 이상 확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