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8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제1회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밸류업 오픈 네트워킹(이하 밸류업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밸류업 네트워킹은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오픈 밸류업 특강’과 상호 교류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기업 쇼케이스’,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특구재단은 연구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할 전문가 초청 강연도 밸류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담았다. 이 자리에는 대덕특구 내 유망 연구소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산·학·연, 투자자, 지원기관 등도 참석한다.
‘오픈 밸류업 특강’은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가 맡아 ‘창업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진행하는 투자유치·자금조달 관련 강연이다.
‘기업 쇼케이스’는 유망한 기술을 가진 연구소기업을 유관 산·학·연, AC/VC, 개인투자자(엔젤투자자 등)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유앤아이기술(플라즈마기술), ㈜메타뱅크(3D모델링), ㈜아트텔링테크놀로지(메타버스) 등 기업이 현장 참가자들에게 보유기술, 사업영역을 설명할 기회를 갖는다.
‘네트워킹’은 참가한 연구소기업과 기업·투자자·기타 혁신 주체가 자유롭게 사업·기술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간 도움이 될 협력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밸류업 네트워킹을 통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초기 연구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딥테크, 판로개척, 글로벌 트렌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한 기업을 말한다. 이 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