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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보도육교 3곳에 '캐노피'를 설치한다.
경기도는 도 건설본부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보도육교 3곳에 캐노피 설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캐노피 설치 육교는 ▲화성 북양리 보도육교 ▲평택 어연초교 앞 보도육교 ▲안성 양변보도육교 등으로 대중교통 연계와 초등학생 보행로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캐노피는 비나 눈이 내리면 보도육교 바닥이 미끄러워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2억4600만원을 투입해 대상 보도육교에 대한 구조검토와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내 캐노피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병수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도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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