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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나이는 숫자일뿐"…올림픽 달군 고령 선수들[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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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극복하고 무대 선 선수들
올림픽 메달 향한 뜨거운 열정까지
"나이는 숫자일뿐"

"환갑? 나이는 숫자일뿐"…올림픽 달군 고령 선수들[파리올림픽] 사진=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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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탁구 등 종목에서는 환갑 전후의 고령 선수들이 메달을 향한 뜨거운 집념을 보여줬다. 나이를 잊고 무대에서 활약한 이들은 비록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4년 뒤에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에 대한 투지도 드러냈다.


레오넬 마르티네스(60)는 지난달 29일과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트랩에서 30명 중 28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그는 출전만으로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40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20세에 출전한 1984 LA 올림픽 이후 은퇴한 그는 가족과 의료 용품을 제조하는 사업에 집중했다가 2011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게임을 지켜본 뒤 다시 총을 잡았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60살이 돼서 컨디션이 더 좋다고 했다. 그는 "40·50대가 되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라며 2028 LA올림픽 출전이 목표라고 밝혔다.


"환갑? 나이는 숫자일뿐"…올림픽 달군 고령 선수들[파리올림픽] 사진=Turkish Archives SNS

유수프 디케츠(51)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결승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이다.


셰발 일라이다 타르한(24)과 짝을 이뤄 시합에 나간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사격하는 포즈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결승전에서 그는 고글이나 귀마개 등 특별한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력도 특이하다. 디케츠는 1994년 튀르키예 헌병대에 부사관으로 입대해 6년간 복무한 퇴역 군인이다. 2001년 헌병대 스포츠클럽에서 사격을 시작한 그는 2012년에는 10·50m 공기 권총 종목 국가대표로 발탁돼 ISSF 세계 선수권 대회, 유럽 선수권 대회, ISSF 월드컵 등에서 금 10, 은 10, 동 6개를 따냈다.


디케츠는 튀르키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장비는 필요 없었다. 저는 타고난 사격 선수"라며 "2028 LA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환갑? 나이는 숫자일뿐"…올림픽 달군 고령 선수들[파리올림픽] 사진=니시아리안 SNS 캡처

룩셈부르크 대표로 탁구 무대에 오른 니시아리안(61). 지난달 28일 단식 1회전을 통과했지만 31일 2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사에게 져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상하이 출신인 그는 198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조기 은퇴 후 스웨덴 탁구 선수와 결혼한 니시아리안은 1991년 룩셈부르크로 이주했다. 다시 라켓을 잡은 것은 2000 시드니올림픽 때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41살 나이 차이가 나는 신유빈과 맞대결을 펼쳐 주목받은 그는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다. 계속 도전하라"는 말을 남겼다.


3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중국 광저우 출신 쩡즈잉(58)은 칠레 대표로 탁구 경기를 펼쳤다. 그는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예선에서 마리아나 사하키안(레바논)에 세트스코어 1-4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그의 탁구 인생은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쩡즈잉은 탁구 코치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9세에 탁구를 시작했고 16세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984년 LA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20세 때 은퇴한 후 3년 뒤 칠레로 이주했다. 쩡즈잉이 라켓을 다시 손에 쥔 것 코로나19 여파다. 외부 활동이 제약되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탁구를 치기 시작한 그는 아마추어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출전권을 획득했다. 쩡즈잉은 4년 뒤 올림픽을 향한 도전 각오도 전했다. 그는 "쉽지 않겠지만, 부상이 없다면 계속 뛰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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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인 질 어빙(61)은 2019년 팬암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다. 50년 전부터 말 타는 것을 배웠다는 어빙은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당시 타던 말이 노쇠해져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는 오르지 못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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