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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인·중장년 1인가구 위한 맞춤형 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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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명근 시장 "노인복지 확대·인프라 구축에 최선"

경기도 화성시가 급증하는 노인·중장년 1인가구의 복지 확대에 나선다.


화성시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의 정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노인·중장년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화성시, 노인·중장년 1인가구 위한 맞춤형 복지 추진 '화성시 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의 정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주요 연구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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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경우 노인 인구가 10만739명(5월 기준)으로 시 전체 인구의 10.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특히 기대수명 증가로 8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고, 1959년~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기관은 보고회에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노인 부양 실태와 가족관계에 관한 사항 ▲노인 경제 상태, 경제활동 및 보건의료 실태 ▲여가·사회활동 실태, 생활환경, 복지 욕구 ▲노인의 노후 준비와 노후 준비 주체 등 노후생활 인식에 관한 사항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 1인 가구 정책 마련을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와 수요분석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과 지원 방안을 조사해 적정한 중장년 정책을 제시하고, 중장년 1인 가구의 취약성과 욕구에 선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올해 11월 이뤄질 최종보고에서는 이번 중간보고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과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년 1인 가구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를 향해 도약하는 복지 화성을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과 공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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