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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법률자문관도 곧 검찰 복귀…금감원 인사 수요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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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 법률자문관 임기 만료
금감원 부원장·부원장보 사임
이복현 "성과중심 인사 기조 강화할 것"

전영우 법률자문관도 곧 검찰 복귀…금감원 인사 수요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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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사시 49회·사법연수원 39기)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이 검찰로 복귀 예정이고, 이준수 부원장과 김정태 부원장보가 사임하면서 금감원의 인사 수요가 커졌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성과 중심 기조의 인사를 강화한다고 밝힌 만큼 인사 폭이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영우 법률자문관은 2년 임기를 마치고 하반기 검찰 인사 시기를 통해 검찰로 복귀할 예정이다.


금감원 법률자문관은 금감원장에게 법과 관련한 자문을 한다. 법률자문관은 주로 부부장검사, 부장검사들이 발령됐다. 그러나 검사 출신인 이 원장 취임 후 평검사인 전 자문관이 부임했다. 전 자문관은 이복현 금감원장과 함께 특수4부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한 후배 검사다. 전 자문관과 함께 발령 난 천재인 검사 역시 검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7월 25일 이준수 금감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과 김정태 공시·조사 부문 부원장보가 동시에 퇴임했다. 이로써 금감원 임원 총 13명(부원장 4명, 부원장보 9명) 중 두 자리나 비어 있는 상태다. 이 전 부원장 업무는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김 전 부원장보 업무는 황선오 부원장보가 당분간 겸임하기로 결정해 업무적으로 큰 공백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금감원 안팎에서 인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이 원장이 이례적으로 '임원회의 당부사항'에서 인사 기조를 언급한 탓이다. 7월 부서장 인사에서 자본시장 부문만 이동하는 등 보직 교환 수준을 최소화했다.


이 원장은 "향후 인사는 성과 중심 기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인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올해 말 예정된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성과에 따라 승진 등 보직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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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연말에 예정된 정기인사를 일부 앞당겨 8월에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위메프·티몬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매도 등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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