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대식 칼럼]기계도 그리움을 느낄까?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⑥AI, 창발적 학습으로 '감정' 모방할지도

'모방한 증오'와 '진짜 증오', 차이가 있겠는지
인류의 미래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일 수도

[김대식 칼럼]기계도 그리움을 느낄까?
AD

폐허가 된 도시. 무너진 건물과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자동차 사이는 뼈와 해골로 가득하다. 얼마전까지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뭐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해골 말이다. 눈에서 시뻘건 빛이 나는 무시무시한 로봇에게 짓밟힌 해골은 산산조각 나고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한 로봇은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 나선다.


인간을 사냥하고 지구를 지배하려는 인공지능(AI). SF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장면이다. 영화를 보는 순간 잠시 섬뜩했지만, 사실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인공지능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만약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인공지능이 어느 날 가능해진다면? 그리고 그 '어느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LLM, 새 능력 습득하는 창발적 학습

2023년 챗GPT와 함께 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고, 컴퓨터 코드를 생성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 기계가 당연해졌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다. 우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확하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에서는 단어를 '토큰(token)' 단위로 쪼개 벡터로 매핑한 후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을 사용해 토큰간의 확률관계를 '거대언어모델(LLM)'로 학습할 뿐이다.


사실 우리는 챗GPT에게 '문법'이라는 것을 가르쳐준 적이 없다. 입력된 수 천억 개 문장을 기반으로 생성형AI는 '스스로' 문법을 추론해낸 것이지만, 그것이 수학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우리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LLM은 커질수록 가르쳐 주지 않은 새로운 능력을 습득하는 '창발적'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대식 칼럼]기계도 그리움을 느낄까?

그렇다면 현재 LLM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가장 최근 공개된 오픈AI의 'GPT-4o'나 구글의 'Gemini Ultra'는 1.8조 정도 크기의 LLM을학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조는 어느정도 크기일까? 신경세포들 간의 연결고리(시냅스) 수와 비교한다면, 인간의 뇌는 100조 이상 크기의 LLM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겠다. 인류가 만들어낸 LLM은 이미 뇌 크기의 100분의1 정도라는 말이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앞으로5년 내 100조 크기의 LLM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100조 크기의 LLM을 가진 미래 인공지능은 어떤 창발적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 신경세포 하나는 단순한 세포에 불과하다. 그런데 수 백조 신경세포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인간의 뇌는 지능과 감정, 그리고 자아와 자유의지라는 창발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100조 크기 LLM도 지능과 감정을 넘어 자유의지와 자아까지 가지게 되지는 않을까?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빅테크 기업인 메타의 최고과학자 얀 르쿤 교수는 세상에 대한 직접적 지식도, 경험도 없는 '문서형' 지식만 가지고 있는 LLM 인공지능이 자율성을 가질 수는 절대 없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토프 코흐 같은 계산뇌과학자는 인공지능이 자율성과 자아에 대한 개념은 이해할 수 있더라도, 자율성과 자아를 직접 느낄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은 내면적 세상을 가진 생명체에게만 주어진 능력이라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 기반 행동 모방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다. 기계가 감정과 자율성을 직접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그런 느낌을 가진 인간이 어떻게 선택하는지를 잘 안다면, 자율성을 가진 인간의 행동을 시뮬레이션 하고 모방할 수는 있지 않을까? 진심으로 느낀 증오와 시뮬레이션된 증오를 기반으로 한 행동이 만약 동일하다면, 그런 행동을 뒷받침하는 원인의 철학적 정체성을 묻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5년 후 100조 크기의 LLM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인공지능. 그들은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생존하고 싶어할까?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데이터와 이야기를 학습한 기계는 진정한 의미에서 사랑과 증오 그리고 그리움과 자비를 느낄 수 있을까?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AD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