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쫓는 ‘비어 나이트 페스타’ 5000여 방문객 찾으며 성황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특별행사
지난 6일 개장한 ‘2024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비어 나이트 페스타’를 운영한 지난 20일과 27일 양일간 5000여명의 방문객이 영일만친구 야시장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찜통더위를 피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흥겨운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여름밤을 즐겼다.
무대 앞 50여개의 테이블이 설치됐으며, 시민들은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식혔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오는 8월 3일 스트릿댄스 영스 파이터와 10일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다양한 특별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열린다.
이후 9월 말까지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채로운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포항의 야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리고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