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6.94%(2만4000원) 하락한 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9169억 원,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21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력기기 등 모든 부문에서 호조를 기록했고 미국법인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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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소식에 증권가들은 일제히 목표가를 올렸다.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SK증권은 2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고 신한투자증권은 37만5000원에서 50만원으로 높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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