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로 나가 고객상담…운전·서비스 클리닉
LS엠트론은 전국 LS 자율작업 트랙터 구매 농가를 대상으로 자율작업 트랙터 고객 방문 무료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클리닉을 지난 8일 시작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담당 직원들과 지역 대리점 직원이 농가에 방문해 클리닉을 연다. 클리닉은 오퍼레이팅(운전) 클리닉과 서비스 클리닉 순으로 한다.
자율작업 트랙터 사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트랙터 점검, 일부 장치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클리닉 중 접수한 VOC(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퍼레이팅 클리닉은 HMI 설정 등 다양한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위성항법시스템(GPS) 설정, 작업 경로 생성법 등을 가르쳐준다.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매뉴얼도 제공한다.
서비스 클리닉은 자율작업 트랙터 외관 및 HMI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리뉴얼한 LS 자율작업 트랙터 시그니처 디자인을 기존 구매자가 사용 중인 자율작업 트랙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클리닉 현장에서 트랙터를 점검하고 오퍼레이팅 클리닉에서 접수했던 고객 VOC 사항을 조치한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상용화를 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3.5단계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3.5단계 트랙터에는 완전 무인 트랙터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장애물 감지 기능 및 긴급 정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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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에 대한 고객 기대가 크다"며 "차별화된 일대일 고객 방문 클리닉으로 농민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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