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2024 파리 패럴림픽' 개최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부터 장애인단체 후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함 회장의 이번 방문은 다음달 28일 개최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함 회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 모든 구성원이 하나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부터 이어진 하나금융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후 지속적으로 패럴림픽 국가대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축구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장애인 노르딕스키와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 강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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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효자종목인 탁구, 보치아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주정훈 선수와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출전해 활약이 기대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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