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5년 연속, 최다 15개 수상
최고 기업상 '녹색마스터피스상' 5년연속 받아
LG전자는 소비자가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까지 15년 연속 상을 받으면처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고 했다.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 생활가전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혔다. 최다 수상이다. 또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상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됐다. 최장 수상이다.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상'도 5년 연속 받았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11년 이상 뽑힌 기업에 주는 상이다.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만든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 테크'에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버터 기술이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에 꼭 필요한 만큼 제품을 작동시켜 프리미엄 가전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뽑혔다.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은 인공지능(AI)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제품 정면과 하단에 있는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인공지능 신선케어 시스템' 기능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을 경우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인다.
이밖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생활가전·공조) 사업본부장(사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과 AI를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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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와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300명의 일반 고객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뽑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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