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소 추가 지정 … ‘8월부터’ 8개 기관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월 60시간 내 일시적 이용가능,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원
독립반(6개월~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6개월~2세 영아)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내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 8개소로 확대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월 60시간 범위에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내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제도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엄마아빠의 육아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기점과 답십리점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6개소를 추가 지정해 8월부터는 총 8개 기관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이 중 3000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 이용자는 시간 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독립반의 경우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6개월 이상에서 2세 영아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어린이집 찾기 / 특성선택 / 시간제보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부모들이 맘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