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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4 한·중·일 3개구 청소년 스포츠 우호교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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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동성구, 일본 메구로구 선수단과 청소년 배드민턴 경기 진행
구의 다양한 시설 소개하고 문화 체험 제공하며 상호 친선 도모

중랑구, 2024 한·중·일 3개구 청소년 스포츠 우호교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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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한·중·일 청소년 스포츠 우호 교류의 장을 연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중·일 3개 구(한국-중랑구, 중국-동성구, 일본-메구로구)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해 각 도시의 대표단과 선수단 등 68명을 맞이한다.


구와 동성구, 메구로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 구 농구대회’를 각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스포츠 교류 행사는 2019년 농구대회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상호 우호를 더욱 다지고 3개 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5일간의 일정 동안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고 구의 중요 시설들도 방문하게 된다. 구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중랑스포츠클라이밍장 ▲옹기테마공원 등 주요시설들을 소개하고 각 시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스포츠 경기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선수단은 각 도시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며 도시별 16명이 출전한다. 특히, 도시 간 대항전이 아닌 3개 구 선수들이 통합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스포츠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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