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19일 "미라파트너스와 위탁운용사(GP), 출자자(LP),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조합 및 스타트업 지원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엔 이중현 삼일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와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라파트너스는 국내 최초의 벤처펀드 행정 관리 서비스 업체다. 현재 약 1200개 벤처펀드에 백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관리 솔루션인 '미라판(MIRA FAAN)'을 개발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화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일회계법인은 미라판 고객이 세무, 회계 등 전문 분야에 대해 문의를 남길 경우 자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타트업 맞춤형 회계 세무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중현 삼일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는 "금융투자 구조가 진화하면서 여러 세무 이슈가 발생한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투자자와 벤처기업 모두 윈윈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금융부문 대표는 "스타트업이 누구나 바라는 유니콘이 되려면 회계, 세무, 투자유치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