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 답보 상태, 종목별 차별화
평균시세 2억5823만원…전주 比 0.17%↑
골프회원권 시장은 여름 비수기에 거래량과 매매 문의가 답보 상태다.
20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82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36%, 고가대는 0.14% 뛰었다. 반면 중가대 0.07%, 저가대는 0.05% 떨어졌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용인권 인기 종목은 마지막 거래 이후 매도 호가가 올라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와 보합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9273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26% 점프했다. 88은 누적된 매수 주문에 매도 호가까지 오르며 1.55% 뛰었다. 기흥도 1.05%, 뉴서울 0.51%, 중부 1.25%, 수원주식 0.81%, 아시아나 0.63%, 화산은 2.68% 상승했다. 레이크사이드도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1.79% 올랐다. 그러나 지산은 매물 출현으로 1.30% 떨어졌다. 신원도 0.54% 하락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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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689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9% 빠졌다. 동래베네스트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저점 매수만 대기해 2.78% 떨어졌다. 통도는 매도 문의가 증가하고 물량이 출현해 1.19% 하락했다. 베이사이드는 고점 매물만 출현하고 있고, 정산은 여전히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가야우대는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뤄져 0.51% 상승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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