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포항 현장사무소 설치·운영
지역항만활성화·신산업육성 공동 협력
한국석유공사는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김동섭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써 포항 영일만항의 활용과 상호 간 협력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경북도, 포항시,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해 한국석유공사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항만 활성화는 물론 본 사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관련,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부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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