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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라 18일 오전 9시 45분 침수 취약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날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월계동 쿠팡물류센터 앞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지난해까지는 침수 피해가 없던 곳으로, 올해 처음 피해 상황이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구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하수관 만관을 확인, 시설물 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이하 12개의 실무반을 편성, 기상 변화에 따른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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