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와 1000만원 상당 생계 물품도 지원
충남교육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긴급복지지원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충남 논산과 계룡, 금산, 서천에서 39가구 52명의 학생이 피해를 입었다.
교육청은 긴급복지지원금 2230만원을 비롯해 농협충남본부와 함께 1000여만원 상당의 긴급생계 물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피해 학생 가정 방문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해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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