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좋은 나날 선물드려 기뻐"…배우 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남윤수, 지난달 19일 신장 이식 수술 진행
"아버지께 좋은 나날 선물해 기쁘다"

배우 남윤수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되고 있다.


16일 남윤수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에 따르면 남윤수는 지난달 19일 부친을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남윤수는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수술 준비에 매진했다"며 "현재 기증자인 남윤수와 수혜자인 부친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남윤수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다"며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독여주신 팬분들, 수일간 따뜻하게 맞아주신 병원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했다.


"좋은 나날 선물드려 기뻐"…배우 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한 배우 남윤수. [이미지출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SNS]
AD

수술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내어준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장기이식의 현장에서는 기꺼이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나누고, 웃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순간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 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며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한편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남윤수는 드라마 '인간수업',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해왔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도 마친 상태다. 아직 편성은 미정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