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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70㎜ '폭우' 예고...반지하 주택 등 침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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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난취약가구 돌봄대 운영...마포구 투명 물막이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안전뿐 아니라 미관까지 확보 호평... 도봉구,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781가구 점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수도권에 시간당 최대 70㎜ 폭우가 예상된다. 열흘간 수도권 물벼락 비상이 걸렸다.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 취약계층들은 침수 걱정으로 잠 못 이루를 밤을 보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성동구, 마포구, 도봉구 등은 반지하 주택 등 침수를 막을 물막이막 설치를 비롯해 재난취약가구 돌봄대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최대 70㎜ '폭우' 예고...반지하 주택 등 침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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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침수 위기 시 반지하 주택 등 재난취약가구 대피를 지원하는 ‘성동구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 등 침수를 비롯해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7월 초, 집중호우 시 반지하 침수 예상 지역(SWIMM 기법 적용, 100mm/h) 검토 결과 및 통반장 등 인근 주민들을 통해 발굴한 침수 취약 반지하가구 등 총 622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그중 자력 대피가 어렵다고 신청한 46가구를 재난취약가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반지하 침수 취약가구 돌봄서비스인 서울시 동행파트너의 대상 기준을 자치구 최초로 확대해 중증장애인, 침수 이력이 있는 가구 외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구는 침수 발생 시 재난취약가구의 대피 지원을 위해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구성했다.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는 통장, 반장을 비롯해 지원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인접 거리 거주 주민, 돌봄 공무원 등 통·반장, 인근 주민, 공무원 총 7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침수 초기 대처가 중요한 만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이웃의 관심과 도움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예보(20㎜/15분 또는 55㎜/1시간) 및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침수경보(CCTV 및 현장 확인 후 필요 시) 발령 시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재난취약가구 돌봄대’에 상황을 전파하게 되는데,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는 매칭된 취약 가구에 신속하게 출동해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가구를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는 지난 15일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대상으로 재난의 정의, 재난의 대응 등 풍수해 기본 방재 교육을 비롯해 돌봄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안전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준 ‘재난취약가구 돌봄대’에 감사하며,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튼튼한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주민 모두의 일상에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당 최대 70㎜ '폭우' 예고...반지하 주택 등 침수 '비상'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마포구를 방문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으로 물막이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침수 취약 주택가를 점검하기 위해 합정동 일대를 찾았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박 구청장은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투명 물막이판에 관해 설명했다.


마포구가 지난해 도입한 투명 물막이판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안전뿐 아니라 미관까지 확보해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 설치 단가도 불투명한 물막이판보다 약 8만 원가량 낮아 예산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마포구는 올해 투명 물막이판 신청 가구가 지난해보다 2.4배 급증함에 따라 조속히 설치를 진행해 침수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증 장애 및 아동 가구 등 자구적 대피가 불가한 재해 약자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마포구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마포구는 올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장마철 보도 침하 및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시도 80.2km와 구도 52.3km를 포함한 총 132.5km의 보도로 도로굴착감리단 7명과 민간 봉사자인 거리모니터링단 22명도 구 점검반(3개조)과 함께 점검한다.


점검은 특히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지하철역 출입로, 버스정류장 주변 보도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점으로 한다.


시간당 최대 70㎜ '폭우' 예고...반지하 주택 등 침수 '비상'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호우에 따른 반지하주택의 침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막이판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이달 초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점검계획을 세우고 물막이판 설치 781가구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에는 구 직원, 설치업체 관계자 등 10명이 나서고 있으며 일별 세부계획에 따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은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막이판의 ▲분실 ·파손 ▲변형 ▲지지대 결합부 이상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본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는 재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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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점검과 함께 대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IPTV와 통장회의 등을 통해 물막이판 점검 안내와 함께 침수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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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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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2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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