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성능 관리 기업 엑셈은 자사의 구축형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GS인증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제도다. ISO/IEC25023, 25041, 2505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SW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을 획득하면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있다.
GS인증을 통과한 엑셈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IT 시스템 운영 환경 전반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Full Stack Observability) 솔루션이다. 엑셈원은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로그 등 시스템 전체 영역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장애를 분석하고 문제를 추적한다.
엑셈은 엑셈원에서 제공하는 4가지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v3.0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v3.0 ▲시스템 모니터링 v3.0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v3.0에 대한 GS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후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판로 개척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GS인증 획득은 엑셈원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서 기술력을 인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환경 도입이 급격히 증가함과 동시에 시스템 장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시장에서 엑셈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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