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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초청 직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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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초청 직원 특강
매월 1회 명사 초청 특강, 토론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주역과 만남으로 지역 현안의 이해도 높여

광운대역세권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초청 직원 특강 박희윤 HDC 본부장과 노원구 도시계획과 관계자들 일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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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 박희윤 개발본부장(전무)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명사 초청 강연 ‘인사이트(insight) 노원’을 개최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이슈를 파악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한 이번 강연의 강사로 노원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HDC의 박희윤 개발본부장이 강단에 선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도쿄를 바꾼 빌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사업자)’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첫 번째 한국인 직원으로 입사하여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본기 힐즈’ 등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한 장본인이다. HDC로 소속을 옮긴 후에도 개발 대상 지역과 개발 사업시행사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노하우를 접목하고 있다.


최근 박 본부장은 다른 강연을 통해 “일본의 경우 긴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도시와 국가에 대한 고민과 실제 도시생활자의 삶에 기반해 제대로 상품을 만들어온 회사가 살아남고,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HDC 입장에서도 총 4조5000억여 원을 투자하고 최근 본사 이전까지 발표한 만큼 진정성을 갖고 임하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또한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특징에 대하여 사업 규모만큼이나 ‘지역과 개발사의 상생’을 강조해 왔다. 개발사가 개발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며 직접 운영에도 관여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 방식이 본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2023년 7월 고려대 이동우 특임교수를 초청해 고령화 사회 대비를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 이래 '트렌드 코리아 2024' '골목상권의 이해' '소통의 리더십' 등 주제로 꾸준히 명사와의 만남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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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 초청 직원 특강 광운대역세권 개발 조감도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이 노원구와 HDC를 넘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HDC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구 직원들이 노원의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일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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