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 대회서 두 차례 준우승 선전
코다, 부, 고진영, 양희영 1~4위 포진
김효주 13위, 신지애 27위, 이예원 30위
윤이나가 세계랭킹 70위권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39점을 받아 지난주 99위에서 20계단 도약한 79위에 자리했다. 지난 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5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이가영, 최예림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13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6회 ‘톱 10’에 입상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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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고진영이 ‘톱 3’를 지켰다. 양희영은 인뤄닝(중국)을 5위로 밀어내고 1계단 오른 4위다. 한국은 김효주 13위, 신지애 27위, 이예원 30위, 박현경 35위, 임진희 38위, 김세영 42위, 박지영 43위, 박민지 47위, 황유민이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오픈에서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이가영은 지난주보다 48계단 점프한 10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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