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1%, 민주당 2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총선 이후 석 달째 2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개선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자체 정례여론조사(2~4일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면접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64%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이전에 30%대 중반에서 후반을 오가는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20%대 지지율로 떨어진 뒤 20%대 초중반을 오가고 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올라 33%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포인트 내려 2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4%로 각각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23%,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5%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로 각각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