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입 1순위 마감
금호건설의 신규 주택 브랜드 ‘아테라’가 처음 적용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 47.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순위 청약 결과,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이 접수됐다. 이는 올해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된 2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건수 합계(8065건)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2 4가구에 606건이 몰려 최고 경쟁률(151.5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1 2가구에도 232건이 몰려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타입 119가구에는 1만2281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져 103.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B가 60.3대 1, 113㎡A가 38.4대1, 84㎡C가 35.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데다 평당 1237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2~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1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35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넓은 동간 거리(최대 115m)로 일조권 확보와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했고, 가구당 주차대수 1.64대 1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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